슬픔 속에… 배우 오대규가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2024-06-27 14:47

add remove print link

오대규 부친 26일 별세

배우 오대규가 부친상을 당했다.

배우 오대규가 2013년 9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열애'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배우 오대규가 2013년 9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열애'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오대규의 부친 오찬성 씨가 향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27일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오대규는 이날 "아버지께서 평소 병환이 있으셔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시다 간밤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빈소는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병원 장례식장 35호에 마련됐다. 오대규을 포함한 유족이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7시에 거행되며 장지는 이천 에덴동산이다.

오대규는 1987년에 연극으로 배우 데뷔했다. 그는 1988년 배우 김혜자에게 생애 첫 연기대상 대상을 안겨주었던 MBC 드라마 '모래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역할은 김혜자 아들 역이였다. 이후 영화 '키다리 아저씨', MBC 드라마 '사랑을 기억하세요', '화려한 휴가', '간이역', '맏이', '오로라 공주', '여자를 울려', KBS 드라마 '무풍지대', '당추동 사람들', '3일의 약속', '폭풍 속으로', '쿨', '태양인 이제마', '황진이', '수상한 삼형제', SBS 드라마 '고독의 문', '장미정원', '두려움 없는 사랑', '테마 시리즈', '머나먼 쏭바강', '이 남자가 사는 법', '사랑의 향기', '성냥갑 속의여자', '신비의 거울속으로', '고백', '도둑', '화려한 휴가', '간이역', '이웃집 여자', '사랑하니까', '퀸', '메디컬센터', '해 뜨는 집', '햇빛 쏟아지다', '작은 아씨들',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나도야 간다', '사랑도 미움도', '조강지처 클럽', '천사의 유혹', '장미의 전쟁', '폼나게 살거야', '다섯 손가락', '열애', '해피시스터즈' 등으로 유명세를 더했다.

그는 특히 임성한 작품인 '오로라 공주', 김순옥 작품인 '천사의 유혹', '다섯 손가락', 문영남 작품인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 '폼나게 살거야'에 모두 출연한 배우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