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재조명 후… 카라, 반가운 소식 전했다 [공식]

2024-06-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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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레전드' 카라(KARA)가 27일 공식 발표한 내용

'2세대 레전드' 카라(KARA)가 오는 7월 24일 컴백한다.

그룹 카라 / 카라 멤버들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 카라 멤버들 인스타그램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27일 자정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I DO I DO'의 컴백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평선 위 카라의 로고가 물의 형상을 띤 채 투명히 빛나고 있다. 여름에만 피는 꽃 '블루델피늄'이 연상되는 가운데,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라는 꽃말처럼 카라가 올여름 찬란히 써 내려갈 꿈만 같은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카라는 지난 2022년 11월 발매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이들은 타이틀곡 'MOVE AGAIN'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쓴 데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 1위까지 섭렵하며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갖춘 '2세대 레전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그룹 카라 / 카라 멤버들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 카라 멤버들 인스타그램

특히, 카라는 지난해 서울과 일본 3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국내외 팬들과 호흡했다. 이 중 일본 팬미팅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이 매진되며 '한류 퀸'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카라는 다음 달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I DO I DO'를 발매한다. 다섯 멤버는 이후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완전체 콘서트 'KARASIA'도 개최할 예정이다.

카라 컴백 이미지 / RBW, DSP미디어
카라 컴백 이미지 / RBW, DSP미디어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20년 1월 발생한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을 재조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해당 방송에는 한승연이 출연해 하늘의 별이 된 구하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맘마미아' '스텝' '루팡' '판도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특히 구하라의 49재 장례 절차가 끝난 지 하루 만인, 2020년 1월 14일 오전 12시 15분 한 남성이 구하라의 자택에 침입해 드레스룸에 있던 개인 금고를 훔쳐 달아나 공분을 사기도 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