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6월까지만 넷플릭스서 볼 수 있다! 놓치기 아까운 종료예정작 3편 (추천)

2024-06-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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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료예정작 '라 밤바' '디스트릭트 9' '나를 찾아줘'

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사진. / QubixStudio-shutterstock.com
자료사진. / QubixStudio-shutterstock.com

종료예정작으로 분류돼 6월까지만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작 영화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할 종료예정작들은 '라 밤바' '디스트릭트 9' '나를 찾아줘'이다.

이 세 편의 영화 주요 내용과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 '라 밤바' (La Bamba) / 2024년 6월 30일 넷플릭스 종료예정

영화 '라 밤바' 포스터. / 컬럼비아 픽처스 제공
영화 '라 밤바' 포스터. / 컬럼비아 픽처스 제공

1987년 개봉한 '라 밤바'는 미국 록앤롤 가수 리치 밸런스의 삶을 다룬 전기 영화이다. 리치 밸런스는 195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멕시코계 미국인 가수로, 그의 인생과 음악을 통해 당시의 사회적 배경과 문화적 충돌을 엿볼 수 있다. 영화는 리치 밸런스의 히트곡 '라 밤바'를 중심으로 그의 성장 과정,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비극적인 사고로 인한 그의 죽음을 그리고 있다. 밸런스를 연기한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의 열연과 감동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라 밤바'는 2017년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에 등재되기도 했다.

◆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 2024년 6월 30일 넷플릭스 종료예정

'디스트릭트 9' 포스터. /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공
'디스트릭트 9' 포스터. /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공

2009년 개봉한 '디스트릭트 9'은 닐 블롬캠프 감독의 SF 영화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배경으로 외계인과 인간의 갈등을 다룬다. 외계인들이 지구에 도착해 남아프리카의 빈민가인 '디스트릭트 9'에 수용되는 설정으로, 인종 차별과 사회적 갈등을 풍자한다. 주인공인 비커스 반 데 메르베는 외계인 대책 기구의 직원으로, 외계인과의 접촉을 통해 점차 인간성과 양심을 깨닫게 된다. 시각적 효과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이 작품은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 '나를 찾아줘' (Gone Girl) / 2024년 6월 30일 넷플릭스 종료예정

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
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

2014년 개봉한 '나를 찾아줘'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스릴러 영화로, 길리언 플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닉 던(벤 애플렉)은 결혼 5주년을 맞아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의 실종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닉은 아내의 실종과 관련한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되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는 인간의 심리와 결혼 생활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세 작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정말 놓치기 아까운 명작들이다. 6월까지만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내어 꼭 관람해 보길 추천한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