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 '스타벅스 건물' 3번째 매입... 매매가도 엄청나다 (+위치)

2024-06-27 11:45

add remove print link

김미경·양세형 건물도 인근에 있어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이자 피부과 의사인 한수민 씨가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했다. 이는 그의 3번째 '스타벅스 건물 재테크'로 알려졌다.

개그맨 박명수와 그의 아내인 피부과 의사 한수민 씨 / 한수민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와 그의 아내인 피부과 의사 한수민 씨 / 한수민 인스타그램

뉴스1은 빌딩메이트 부동산중개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사실을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씨는 2021년 7월 서교동의 한 건물을 137억 810만 원에 매입(약 100억 원 대출)해 최근 신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탈바꿈했다. 대지면적 395.7㎡(약 119.7평), 연면적 1234.4㎡(약 373.4평)로 구성됐다.

한 씨는 신축 준공 전인 2023년 3월에 약 50억 원의 추가 대출을 받았다.

매입 당시 해당 건물은 공실 상태였으나, 원래 스타벅스가 입주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부 층은 디저트 카페와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이 입주해 있다.

해당 건물은 홍대입구역과 가까운 곳에 있다. 한 씨 건물 바로 안쪽 이면으로는 스타강사 김미경 씨가 운영하는 회사가 매입한 건물이 있다. 개그맨 양세형 씨가 매입한 건물도 같은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다.

한 씨는 이전에도 '스타벅스 재테크'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11년 10월 서울 성북구 동선동 소재 구축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해 3년 뒤인 2014년 7월 46억 6000만 원에 매각했다.

당시 한 씨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 층을 스타벅스에 임대했다. 리모델링 비용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시세 차익은 17억 6000만 원이다.

가장 유명한 재테크 사례는 방배동 스타벅스 건물이다.

한 씨는 2014년 10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인근의 'SM빌딩'을 89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5층 규모(연면적 1386.06㎡, 419평)의 신축 건물을 지었다. 신축 비용은 약 21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후 2019년 1월 이 건물을 173억 5000만 원에 매각하며 63억 5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SM빌딩은 현재 스타벅스 방배점, 약국, 어학원, 병원 등이 입주해 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