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구경북본부, 다자녀가정 ‘응원 2+1 서비스’ 개시
2024-06-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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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카드 소지자 대상 식당가 메뉴 무료제공 서비스
25일 대구시·경상북도와 MOU 체결, 7월 1일부터 서비스 개시
![응원 2+1 서비스 현수막.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6/26/img_20240626152753_52927590.webp)
[대구=위키트리]전병수기자=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내달 1일부터 다자녀가정 응원 ‘응원 2+1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25일 대구시·경상북도·대구경북 휴게소협의회와 다자녀가정 응원 2+1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혜택을 부여해 출산율 반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저출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간 최초의 협력사례다.
2+1 서비스는 두 자녀 이상을 둔 가족 구성원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전지정메뉴 2개 이상을 구입할 경우, 동일 메뉴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이조아카드(대구시 발급) 또는 다복희망카드(경상북도 발급)를 소지한 2자녀 이상 고객은 카드와 함께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 소재 32개 고속도로 휴게소가 전부 참여하며, 각 휴게소별로 돈까스·우동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지정메뉴를 제공한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대구·경북지역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을 적극 개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