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산6쪽마늘축제, 28일 개막

충남 서산시의 대표 특산물인 서산6쪽마늘이 다양한 먹거리와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서산시는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15회 서산6쪽마늘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이쪽저쪽 보시고, 서산6쪽마늘축제로 오세유’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산6쪽마늘 및 농특산물 판매, 체험, 공연, 전시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마늘은 특, 대, 중, 소의 4등급으로 나뉘어 주대와 절단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며, 현장에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 편의를 높였다. 또한, 생강한과, 조청, 표고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도 상설 판매되며, 농특산물 깜짝 경매도 진행된다.

마늘빙수, 마늘아이스크림, 마늘빵, 마늘소시지 등 마늘의 맛과 향을 살린 간편 먹거리도 방문객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관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이용 영수증을 이벤트 부스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서산6쪽마늘을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지역 상권 영수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6쪽마늘 고유의 맛과 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지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우수성이 입증된 서산6쪽마늘과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