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때문에 눈물 흘렸던 박세리…한결 밝아진 근황 (+사진)

2024-06-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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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채무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박세리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는 박세리가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박세리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박세리는 "2024 파리올림픽 KBS 골프해설위원으로 출격합니다. 선수들에게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용기가 필요한 만큼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을 위해!! 있는 힘껏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세리 인스타그램
박세리 인스타그램

그는 다음 달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해설위원을 맡았다. 박세리의 재단이 박세리 아버지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전해졌던 소식이다.

이어 "저 역시 2024 파리올림픽의 생생함과 감동의 순간들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세리는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박세리는 2024 파리올림픽 중계진들과 함께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박세리 인스타그램
박세리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는 박세리와 함께 김준호, 기보배, 송해나, 이현이 등이 함께 했다.

한편 박세리는 아버지 관련 지난 18일에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다.

회견에서 박세리는 오래 전부터 아버지의 빚을 여러 번 갚았지만 비슷한 일이 계속 생겨 더 이상 혼자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박세리는 "보도를 통해 재단 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는 등 좋지 않은 기사가 나갔기 때문에 걱정이 돼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라며 "유망주들의 꿈이 꺾이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꿈을 이루고자 하는 주니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눈물 흘리는 박세리 / 뉴스1
기자회견에서 눈물 흘리는 박세리 / 뉴스1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