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전국도시공사협의회 6월 정례회 개최
2024-06-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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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사가 함께 문제를 해소
경기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이하 공사)는 25일(화) *정약용 펀그라운드 컨퍼런스룸에서 전국도시공사협의회 6월 정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정약용펀그라운드 :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가족 여행객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숙박시설. 각 테마별로 구성된 객실, 댄스스테이지, 컨퍼런스룸, 4,500㎡ 천연 잔디광장, 가상스포츠 체험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음.
전국도시공사협의회는 도시의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하고 전국 도시공사 간 교류 및 발전을 위한 협의를 목적으로 하며, 이번 정례회에는 개최사인 남양주도시공사와 회장사인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등 19개 도시공사가 참석하여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토의사항으로는 △토지 활용을 위한 법 규제 개선 방안 연구 진행 상황 보고 △공사 시설관리대행사업 부가가치세 △2025년 경영평가 주요 개선 방향 등 도시공사 회원사 간 의견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방공기업평가원 목영만 이사장도 참석하여 전국도시공사협의회의 안건 및 경영평가 지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정례회 안건 회의 후에는 남양주시 대표 유적지인 ‘정약용 생가’를 현장 견학하며, 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이 추구한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갖추고 시민을 위한 애민 사상의 정신 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정약용 생가 : 조선후기 실학자이자, 2012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된 정약용 선생님의 집터. 박물관, 생태공원, 생가, 기념탑, 외부전시관과 실학박물관 등으로 구성
정례회를 마치며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인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각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우리 공사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목영만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은 “지방공공기관의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법에 근거를 둔 공식적인 협의체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아름다운 남양주의 북한강이 흐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전국도시공사 협의회 회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또한 공사마다의 시스템이 달라 개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사가 함께 문제를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는 전통공예품 중 나전칠기를 전국에서 80% 생산하는 본고장으로써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천 년을 이어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지켜가고 있다. 또한 △다산생태공원 △물의정원 △오남호수공원 △능내역사문화공원 △피아노폭포 △물맑음수목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