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해마다 내는 세금 액수 솔직하게 밝혔다

2024-06-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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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인기 때문에 평소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정도”

공무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해마다 내는 세금 액수를 밝혔다.

공무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강의를 하는 모습 / 유튜브 '난공TV'
공무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강의를 하는 모습 / 유튜브 '난공TV'

전한길은 오는 26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될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전한길은 개그맨 강성범, 트로트 가수 진성, 축구선수 김민재,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 등 여러 유명 인물과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진행자 김구라는 전한길의 닮은꼴 사진을 보며 "프레임은 진성인데, 얼굴과 말투는 강성범"이라며 놀라워했다.

'노량진 BTS'로 불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전한길은 "평소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정도"라고 밝혔다.

또 "한 유명 자양강장제 브랜드로부터 아이돌급 협찬을 받았다. 찐팬이라며 평생 무료 제공을 약속받았다"고 털어놨다.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야기하고 있는 공무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 /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야기하고 있는 공무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 / MBC

전한길은 짤 부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짤 부자가 되기 이전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을 대신해 분노를 표현한 영상이 뉴스에 얼굴 모자이크까지 된 채 소개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전한길의 난'이나 '전한길의 혁명'으로 불리게 됐다"고 뿌듯해했다.

전한길은 자신의 수입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많을 때는 세금만 25억 원 정도 낸 것 같다. 이렇게 낸 지 5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전한길의 세금 납부 금액을 들은 김구라는 "전 선생님 대단하시네"라며 감탄했다.

전한길이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고난이 있었다. 그는 신용불량자에서 노량진 스타 강사가 되기까지의 자수성가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