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올스타전 예매 일정·최종 명단…드디어 떴다

2024 KBO 올스타전 예매 일정, 최종 명단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프로야구 리그(KBO)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를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결론부터 설명하면 2024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다음 달 5일과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다. 다음 달 5일 금요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워터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올스타 프라이데이'가 열린다. 다음 달 6일 토요일에는 KBO 올스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프로야구 리그(KBO)에 따르면 2024 KBO 올스타전 예매 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입장권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다음 달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에 대한 선예매가 진행된다. 선예매는 총 8000매가 배정된다.

이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을 2매 이상 구매한 선예매자들에 한해 다음 달 6일에 개최되는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다음 달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이때부터는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KBO 올스타전 모두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 판매는 예매 잔여분이 있을 경우 경기 당일 구장에서 판매된다.

KBO는 올스타전 입장권을 예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입장권을 예매한 팬 중, 추첨을 통해 120명에게 올스타 팬 사인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1인당 2매 참여권이 증정되고,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 오후 6시 KBO 홈페이지와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단, 당첨 후 예매를 취소할 경우 팬 사인회 참여권이 취소된다.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2024 KBO 올스타전 최종 명단이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KT 쿠에바스, 김민, 장성우, 로하스, SSG 문승원, 두산 이영하, 양석환, 롯데 박세웅, 김원중, 정보근, 손호영, 삼성 이승현, 김지찬이 포함됐다.

특히 KT 장성우는 데뷔 17년 만에, 두산 양석환은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0년 베스트12에 선정됐던 로하스도 4년 만에 올스타전에 복귀한다.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롯데 손호영도 첫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지휘 아래 LG 유영찬, 오스틴, 김현수, 홍창기, NC 김재열, 김영규, 김형준, 기아 최지민, 한화 주현상, 최재훈, 노시환, 키움 조상우, 하영민이 선정됐다.

LG 김현수는 통산 15번째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0년 이후 삼성 양준혁의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타이 기록을 세웠다. 특히 투수 부문에서는 LG 유영찬, NC 김영규, 김재열, 한화 주현상, 키움 하영민이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김재열은 롯데에서 데뷔 후 기아를 거쳐 이번 시즌 NC로 이적하며 올스타전에도 나선다.

이번 시즌 베스트12와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삼성과 기아다. 각각 8명이 선정됐다. 두산, 롯데, LG, 한화는 각 5명, KT와 키움은 4명, SSG와 NC는 3명이 포함됐다.

올스타전은 다음 달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홈런레이스와 함께 시작돼 다음 달 6일 썸머레이스, 팬 사인회, 올스타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장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