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중단 '맥도날드 감자튀김'…24일 두 팔 벌려 환영할 소식 떴다

2024-06-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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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공식 발표한 내용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기다리던 분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소식이 전해졌다.

맥도날드 감자튀김의 판매가 재개된다.

맥도날드 감자튀김. 한국맥도날드는 감자튀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 연합뉴스
맥도날드 감자튀김. 한국맥도날드는 감자튀김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 연합뉴스

한국맥도날드가 감자튀김(후렌치후라이) 판매를 이번 주중에 재개한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재료 수급 문제로 지난 20일부터 감자튀김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맥도날드는 이번 주부터 감자튀김의 판매를 일부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정확한 판매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20일 감자튀김 일시 판매 중단 공지를 올렸다.

당시 맥도날드는 안내문에서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렌치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객 여러분의 이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한동안 맥도날드 매장에선 감자튀김이 포함된 세트 메뉴를 판매하지 않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했다.

당시 맥도날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맥도날드가 공급받은 일부 냉동 감자의 기준 미달이 우려돼 제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맥도날드 측은 감자튀김 판매를 언제쯤 정상화할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한국맥도날드가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으로 감자튀김 판매를 몇 주 동안 중단한 적이 있다.

감자튀김 일시 판매 중단 사실을 알린 맥도날드 안내문 / 한국맥도날드 제공
감자튀김 일시 판매 중단 사실을 알린 맥도날드 안내문 / 한국맥도날드 제공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