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김도훈이 A대표팀 선수들한테 호평받는 결정적 이유

2024-06-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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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에 대한 축구대표팀 선수들 평가 알려져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국내파' 김도훈 감독에 대한 축구계 일각의 평가가 주요 언론 보도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도훈 감독에 대한 축구대표팀(A대표팀) 선수들의 평가도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을 지낸 김도훈 감독 / 연합뉴스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을 지낸 김도훈 감독 / 연합뉴스
24일 뉴스1은 차기 대표팀 감독 유력 후보인 김도훈 축구대표팀 전 임시 감독에 대한 축구계 일각의 분위기와 평가를 보도했다. 대체로 김 감독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매체는 김도훈 감독에 대해 "울산 사령탑으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었던 김도훈 감독은 최근 대표팀을 잘 이끌어 호평을 얻었다. (A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치른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을 상대로 각각 7-0, 1-0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전했다.

뉴스1은 김도훈 감독에 대한 축구대표팀(A대표팀) 선수들의 평가도 보도했다.

매체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김도훈 감독의 훈련과 지도 방식에 대해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도훈 감독에 대한 축구계 일각의 호평은 연합뉴스와 이데일리 보도 등을 통해서도 나왔다.

23일 연합뉴스는 "김도훈 감독은 현재 대표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국내 사령탑이다. 국가대표(A대표팀) 선수들과 관계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도 24일 보도에서 "김도훈 감독은 6월 A매치 기간 임시 감독으로서 성공적으로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당시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전술적으로 잘 준비했다"라고 평가했다.

김도훈 감독은 6월 A매치를 안정적으로 치른 성과뿐만 아니라 축구대표팀 선수들로부터 훈련과 지도 방식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선수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도훈 감독 / 뉴스1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도훈 감독 / 뉴스1
연합뉴스, 뉴스1, 중앙일보는 최근 보도에서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과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두 감독 가운데 김도훈 감독이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전망했다. 애초 물망에 올랐던 외국인 감독의 선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곧 축구협회의 공식 발표가 예상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