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들이 다녀간 편의점, 이렇게 처참한 상황 맞았다 (사진 3장)
2024-06-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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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근무 교대하러 가니까 이 지경이었다”
중국인들이 휩쓸고 간 편의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본 누리꾼들이 화들짝 놀라고 있다.
편의점 직원이라고 밝힌 A 씨는 최 디시인사이드 편의점 갤러리에 ‘먹었으면 좀 치우라’란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시했다.
사진들엔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녀간 편의점의 곳곳에 쓰레기가 널려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은 라면이 들어 있는 컵라면, 빈 음료병, 빵 포장 비닐 등의 쓰레기가 편의점 곳곳에 널려있다. 편의점이 아니라 쓰레기통을 방불케 한다. 아이스크림 냉동고에까지 쓰레기가 놓인 모습, 라면 국물이 바닥에 흥건하게 고인 모습이 충격을 안긴다.
한 누리꾼이 어떤 상황인지 묻자 A 씨는 "오늘 근무 교대하러 가니까 이 지경이었다. 청소만 엄청나게 할 예정", "전 타임 근무자가 치우려고 했는데 중국인 손님들이 들어와서 치울 시간이 없었다더라"고 했다.
편의점 안에는 '다 먹은 음식은 정리 정돈 부탁드립니다', '너무 시끄럽게 하면 옆에 사람이 피해를 봐요'라고 적힌 안내문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적혀 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중국인이 많이 찾는 제주에 있는 것이란 말이 나온다.
중국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대만의 메이저 언론사는 최근 제주 도심 길거리에서 빚어진 중국 관광객의 추태를 조명한 바 있다. 매체는 "많은 중국인은 늘 자신들이 ‘5000년 역사와 문화’를 지닌 위대한 나라라고 주장하지만, 중국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소변을 자주 본다’고 한다"고 비꼬면서 중국 도심 길거리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소개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비매너 행동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도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동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뉴욕의 유명 명소에서 줄을 서지 않고 새치기를 하거나,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등의 행동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지 역시 중국인 관광객들이 런던의 한 호텔에서 객실 내 비품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