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간담회 개최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는 최근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2024년 5월 기준 국가 암검진 수검률은 경산시 13.78%, 경북 13.60%, 전국 13.39%이다.

경산시는 간암과 유방암 검진에서 높은 수검률을 보였으며 경북 주요 암 연령표준화 발생률(2019~2021년/10만 명당)에서 대장암과 유방암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암검진 수검률 현황을 분석하고,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암검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전략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자리가 됐다.

또 암검진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과 정책적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산시는 올해 국가 암검진 홍보 리플릿과 채변통 홍보를 시작으로 이·통장회의 홍보 및 마을 안내방송, 홈페이지, SNS 홍보 등 조기 검진 독려를 위해 다양한 홍보에 힘썼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은 높이고, 사망률은 낮출 수 있다”며 “관계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국가 암검진 수검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행복복지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