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맞붙을 K리거들을...' 축구팬들 설레게 할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2024-06-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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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팀 K리그 22명 중 12명은...”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할 K리그 선수들을 팬들이 투표로 직접 뽑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치를 '팀 K리그'의 선수 22명 중 12명을 팬 투표로 뽑겠다고 21일 발표했다.
팀 K리그는 K리그1 선수들로만 구성되며, 이 중 12명은 팬 투표로 선정된다. 팬들은 먼저 22세 이하(U-22) 선수 1명을 투표로 뽑을 수 있다. 후보 명단은 이날 K리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다. 투표는 오는 24~30일 진행된다.
이후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K리그 최고의 스타 11명을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된다.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포지션별 최종 후보를 발표하고, 팬들은 K리그 공식 앱 '킥(Kick)'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득표 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뽑는다.
팀 K리그의 나머지 10명은 코칭 스태프가 선택한다.
팀 K리그는 홍명보 감독이 이끈다. 그는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팀을 지휘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토트넘전에서 K리그가 또다시 해외 명문 구단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팀 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 입장권 예매는 28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에서 쿠팡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이번 친선경기는 다음 달 31일 팀 K리그와 토트넘 간의 1차전, 오는 8월 3일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간의 2차전으로 구성된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각각 소속된 팀들이 한국 팬들 앞에서 맞붙게 되어 팬들의 기대가 크다.
두 경기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쿠팡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