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0억에 집 매도해 70억 차익 실현 장윤정·도경완, 같은 시기 120억 집 매입 (사진)
2024-06-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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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건축과 교수가 디자인 맡은 건물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최근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고급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텐아시아는 이들이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 세대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펜트하우스는 복층 구조로, 전용면적 273.98㎡에 달하며 분양가는 약 120억 원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같은 달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전용면적 244㎡)을 약 120억 원에 매도한 바 있다.
이들은 해당 주택을 2021년 3월 50억 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아 약 7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실현했다.
당시 이 거래는 올해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가로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았다.
직전 최고 거래액은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245㎡가 3월에 거래된 115억 원이다.
아페르한강은 유명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건축과 교수가 디자인을 맡아 큰 관심을 모은 건물이다.
해당 건물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대지면적 2945㎡에 연면적 1만 6019㎡로,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26가구로 이뤄져 있다.
건물 디자인은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콘셉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홈 카페, 개인 정원, 미니 캠핑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윤정과 도경완이 매입한 펜트하우스 타입은 탁 트인 용산공원 조망뿐만 아니라 남산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