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난리 난 '맥도날드' 매장 상황...“일시적 판매 불가” (+정체)
2024-06-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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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커뮤니티 등 급속 확산 중인 게시물
당분간 맥도날드에서 ‘후렌치 후라이’를 구매할 수 없게 됐다.
한국맥도날드는 2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급히 공지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해 드릴 수 없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트 메뉴 주문은 불가하고, 버거 단품을 구매할 경우 미디엄 사이즈 콜라를 제공한다.
실제로 매장 내 붙은 공지문에 ‘불편을 겪으시는 매장 방문 고객님들께 버거 구매 시 코카콜라(M)를 무료로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맥도날드 매장 내 붙은 문구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6/20/img_20240620134616_e5a265ce.webp)
같은 날, 해당 소식은 실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엥?”, “지금 맥도날드 왔는데 단품만 팔고 있음ㅠㅠ”, “아… 맥도날드 감자 튀김 때문에 가는 건데”, “당분간 안 먹는다…”, “헐 감자 무슨 일 있나”, “패스트푸드점에 감자 튀김이 없으면…”, “헐 또?”, “감자 제철인데 무슨 일이야”, “헐 어제 먹고 왔는데”, “헐 지금 갈랬는데 다른 햄버거집 가야겠다”, “무슨 소리야 감튀가 없다니”, “예전에도 그러지 않았나?” 등 당혹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과거 맥도날드는 2021년 8월, 2022년 2월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후렌치 후라이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냉동 감자를 활용하는 맥도날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해상 운송에 차질을 빚어 감자 수입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하 맥도날드 공식 SNS계정 글 전문.
맥도날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해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객 여러분들의 이해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맥도날드 매장 / 뉴스1](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6/20/img_20240620135507_37df9ebd.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