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대회 와중에… 영국언론이 뜬금없이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콕 집어 언급했다
2024-06-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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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365가 보도한 내용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을 칭찬했다.
영국 매체 풋볼 365 지난 18일(현지 시각)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너무 재능이 많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잘 호흡해 줬다. 또 부카요 사카(아스날 FC)가 잘해줬고, 카일 워커가 계속 공간을 공략했다. 하지만 우리의 특출난 골잡이가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게 눈에 띄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은 반드시 조정할 필요가 있다.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주두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사카,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FC)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고, 케인에게 파트너가 있다면 그는 잘 해낼 것이다. 만약 잉글랜드에 손흥민이 있었다면 케인은 잘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잉글랜드는 지난 17일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세르비아와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가졌다.
이날 잉글랜드는 전반 초반 터진 주드 벨링엄의 결승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에 잉글랜드는 C조 선두에 나섰다.
잉글랜드는 오는 21일 덴마크와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가진다. 또 세르비아는 20일 슬로베니아와 2차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8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47골을 합작해 역대 최강의 듀오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두 선수가 만들어 낸 최고의 장면은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FC 사우샘프턴전에서 케인이 4차례 도움을 주고 손흥민이 4골을 모두 성공한 경기였다. 당시 손흥민은 한 경기 최다 골, 케인은 한 경기 최다 도움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