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허구연 KBO 총재와 야구 인프라 확충 논의

2024-06-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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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청주 경기 수 확대 요청

허구연 KBO 총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 충청북도
허구연 KBO 총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 충청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8일 충북도청에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만나 도내 야구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구연 KBO 총재는 일본 훗카이도 에스콘필드 구장 건립을 통한 지역 발전 사례 등 스포츠 마케팅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충북의 야구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 KBO는 2022년 충북 보은군을 ‘KBO 야구센터’로 선정하고, 전국 초·중·고·대학 선수뿐만 아니라 국가 대표와 프로 야구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기로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허구연 총재의 방문이 충북 야구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도지사는 “충북의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KBO와 함께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한화이글스 청주 야구장의 경기 수를 현재의 6게임에서 10게임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