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학교 학습+봉사활동 ‘서비스러닝’ 환류 간담회

2024-06-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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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학부 교수진·학생, 지역 사회복지 시설차량 12대 안전점검
지역사회 가치공헌 확산 위한 서비스러닝 계획 논의

조선이공대학교는 혁신적 교수법인 ‘서비스러닝’을 운영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환류 간담회를 열었다. 서비스러닝은 ‘학습’과 ‘봉사활동’이 결합된 새로운 학습법으로 학생이 전공에서 배운 지식이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는 활동이다.

19일 오전 11시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비스러닝 교수법 환류간담회’에는 조선이공대학교 이응재 교무입학처장 겸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단장과 이종인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김순권 광주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장, 양혜정 사무국장 등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7일 진행된 서비스러닝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러닝 교수법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7일 미래자동차학부와 광주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를 연결하여 ‘서비스러닝 교수법’을 운영했다. 이 날 미래자동차학부 교수진과 학생 22명은 동구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차량 12대를 대상으로 ‘전자장치 회로 진단 서비스’ 교과목 수업을 토대로 한 차량 안전진단 봉사를 진행했다. 이종인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처음 적용하는 서비스러닝 수업이었던 만큼 걱정과 우려가 많았지만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를 지역사회에서 직접 체험하고 봉사하는 응용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실력을 가늠해보며 전공에 대한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 및 교육 기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조선이공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순권 광주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서비스러닝을 반영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응재 조선이공대학교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단장은 “혁신적 교수법인 서비스러닝을 통해 교원과 학생들이 재능과 배움을 지역사회에 나누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러한 현장 체험과 나누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대학의 지역사회 가치공헌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