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인기가 어마무시하다… 팬미팅 앞두고 '부정행위' 폭발
2024-06-19 10:55
add remove print link
황희찬 측, 팬미팅 앞두고 불법 암표 거래로 몸살
국내 팬미팅 행사를 앞두고 있는 황희찬과 그의 매니지먼트사가 불법 암표 거래와 같은 불법적 행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8일 황희찬(울버햄튼)의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는 황희찬 팬미팅 입장권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다며 대응책을 내놨다.
매니지먼트사는 팬미팅 당일 공연장 입장 시 신분증 대조 절차를 거쳐 본인 확인을 철저히 진행한 후 관객 입장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티켓 부정 거래 적발 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즉시 입장이 취소되며, 향후 5년 동안 관련 행상 참여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희찬은 오는 2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2024 황희찬 풋볼페스티벌'과 다음 날인 23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2024 황희찬 풋볼페스티벌'에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1 대 1 돌파 대결을 펼치고, 원 포인트 레슨까지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팀 황희찬 풋살매치'를 진행해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천 아트센터 내 갤러리에서 황희찬의 유니폼과 축구화, 트로피 등이 전시된다.
다음날 열리는 팬미팅은 총 240명 규모로 진행해 팬들과 한 발자국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입장권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
유럽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공격 자원이다. 타고난 신체조건으로 상대 수비수 사이를 저돌적으로 돌파하는 모습이 마치 '황소'와 비슷하다고 해 황소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의 운명이 걸린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증명하기도 했다. 당시 황희찬의 상의 탈의 세리머니는 인터넷상에서 유행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