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옆에 있는 웃긴 표정의 여자, 세계 최고 수준의 팝스타입니다

2024-06-19 09:50

add remove print link

한국 방문한 빌리 아일리시의 행보

지코(왼쪽)와 빌리 아일리시. 지코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알려졌다. / 아이스매거진 인스타그램
지코(왼쪽)와 빌리 아일리시. 지코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알려졌다. / 아이스매거진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제니와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에서 만났다.

빌리 아일리시는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내 빛의 시어터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 기념 청음회를 열었다.

이 청음회엔 제니가 참석했다. 제니는 이번 청음회의 MC를 맡아 빌리 아일리시와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빌리 아일리시가 블랙핑크 제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인스티즈
빌리 아일리시가 블랙핑크 제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인스티즈

청음회에서 제니는 "평소에도 빌리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팬으로서 오늘 인터뷰를 직접 하러 나왔다"라고 인사했다. 관객 함성이 쏟아지자 제니는 "함성은 빌리를 위해 아껴달라"고 말하며 빌리 아일리시를 무대로 불렀다. 이후 제니는 빌리 아일리시와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니가 팬들이 신보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자 빌리 아일리시는 "이렇게 잘될 줄 몰랐다. 팬들의 반응과 호응에 정말 놀랐다. 정말 꿈 같은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빌리 아일리스는 이번 앨범이 그 어떤 앨범보다 자신을 잘 대표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의미 있는 곡으로 '더 그레이티스트'를 꼽았다.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이라고 했다.

제니가 마음을 위로하는 음식이 있는지 묻자 비건인 빌리 아일리시는 흰 쌀밥, 간장, 감자튀김을 꼽았다. 제니는 빌리 아일리시에게 비빔밥을 추천했다.

두 아티스트는 서로의 음악을 존경하며 친분을 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니는 빌리 아일리시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SNS를 통해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을 자주 응원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서로의 음악성을 존중하고 예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두 아티스트의 특별한 케미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날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녹화했다. 머리에 두건을 쓰고 서울 여의도 KBS에 들어서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코가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 찍은 셀카가 인스타그램에 올라오기도 했다. 익삭스러운 빌리 아일리시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 일정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 녹화도 포함돼 있다. 내한 스타가 ‘유퀴즈’를 찾은 건 영화 ‘듄: 파트2’의 주연인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이후 두 번째다.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빌리 아일리시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첫 앨범 '웬 위 올 폴 어 슬립, 웨어 두 위고?(When we all fall a sleep, Where do we go?)'로 미국, 영국 차트 정상에 오르고 타이틀곡 '배드 가이(bad guy)'로 빌보드 싱글 순위 '핫 100' 1위에 올랐다. 그래미 시상식에선 역대 최연소 나이로 4대 본상을 수상했다. 신보 역시 발매 이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코(왼쪽)와 빌리 아일리시. 지코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알려졌다.      / 아이스매거진 인스타그램
지코(왼쪽)와 빌리 아일리시. 지코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알려졌다. / 아이스매거진 인스타그램
지코(왼쪽)와 빌리 아일리시. 지코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알려졌다.      / 아이스매거진 인스타그램
지코(왼쪽)와 빌리 아일리시. 지코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알려졌다. / 아이스매거진 인스타그램
지코(왼쪽)와 빌리 아일리시. 지코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알려졌다.      / 아이스매거진 인스타그램
지코(왼쪽)와 빌리 아일리시. 지코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알려졌다. / 아이스매거진 인스타그램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