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NH농협과 해충퇴치용품 기부·별내선 개통 전 교통약자 이용자 점검
2024-08-29 16:58
add remove print link
여름철을 대비한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
경기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이하 공사)는 18일 NH농협 남양주시지부와 함께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60가구를 위한 해충퇴치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며, 인적·물적 자원을 개발·활용함으로써 국민복지 지원·진흥에 이바지하며, 복지분야에 관한 제반 조사·연구·교육·홍보를 통해 문화복지사회 건설 목적
이번 기부는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심혈관질환을 앓거나 만 85세 이상의 고령인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 위협을 방지하고 생활의 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공사는 △텐트형 모기장 △전기 모기채 △몸에 해롭지 않은 친환경 살충제 등과 노인복지관에서 추가로 준비한 생활용품 등을 함께 구성했으며, 가족 돌봄이 없어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약한 2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특히, 공사 노조위원장 등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가구의 고장이 난 LED 전등 4개를 교체하는 활동도 추가로 진행했다.
NH농협 남양주시지부 김재헌 지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기회가 마련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공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과 지원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노인복지관 김남국 관장은 “공사와 NH농협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우리 어르신들이 올여름도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공사는 6월 17일(월)에 8호선 연장 구간인 별내선 개통에 앞서 교통약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교통약자 이용자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이 사장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최만석 회장,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양주시지회 관계자 2명, 두리원 장애인 복지시설 김선숙 원장 외 1명 등 총 5명의 지체·시각 장애인과 함께 진행되었다.
점검 대상은 △승강기 △화장실 △교통약자 안내표지 △이동로 적정 설치 △시각장애인 음성유도기 기능 등으로,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할 때 이동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교통약자 전용 화장실 개폐 스위치 위치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이에 대해 이 사장은 경기도 철도건설 및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개통 전까지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양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이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부인사를 드리고, 여름철을 대비한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별내선의 개통 전 철저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두리원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활동 △취약계층 아동 대상 책상·의자 기부 △새롬의 집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정비 △희망PC 기증 등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