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1동 사회단체,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 촉구 릴레이 결의대회' 개최

2024-06-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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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과의 문화 격차 해소를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 계양1동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지난 10일부터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를 촉구하는 릴레이 결의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10일 방위협의회(회장 양동정)를 시작으로 이번 릴레이 결의대회는 13일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성태), 14일 통장자율회(회장 박용준)까지 실시됐으며, 18일 주민자치회(회장 성영환)까지 이어진다.

지난 14일 통장자율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 주민 50여 명은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계양아라온을 지나 계양역 광장까지 가두행진을 실시하며, 결의대회를 펼쳤다.

주민들은 ‘인천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건립 확정’을 인천시에 요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박용준 통장자율회장은 “계양구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제대로 된 도시 인프라 하나 보상받지 못하고 아라뱃길의 뱃길만 내어줬다.”라며, “다른 지역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만큼, 문화예술회관만큼은 반드시 계양아라온에 유치되어야 한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주민들은 “앞으로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가 확정되는 그날까지 릴레이 결의대회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1동 주민들은 지난달 24일에도 주민자치회(회장 성영환)와 통장자율회(회장 박용준)를 중심으로 계양아라온 문화예술회관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적극적으로 펼쳐왔으며, 18일에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모든 주민의 염원을 담아 릴레이 가두행진과 결의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