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수제 손두부·청국장 효능은?
2024-06-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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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정보가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는 눈꽃 물막국수 맛집이 안방을 찾는다.
1. [대한민국 1프로] 1270℃ 가마와의 사투! 뚝배기 장인의 불꽃 인생
경기도 여주시에는 700종이 넘는 다양한 생활 자기가 전시된 곳이 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릇은 바로 뚝배기다.
전국의 식당 사장님들도 단골이 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 특별한 뚝배기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공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뚝배기 제조 30년 경력의 이동근(53) 사장을 만났다. 이 사장은 어렸을 때부터 도자기 공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기술을 연마했다.
현재는 아들까지 그 뒤를 이어 3대째 도자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 사장의 하루는 아침 7시부터 시작된다.
뚝배기를 만들 때 처음 하는 작업은 토련 작업으로, 흙에 적당한 수분을 넣어 반죽하면서 기포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이후 석고틀에 넣어 모양을 잡아주는데, 두께가 얇으면 불에 가열했을 때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뚝배기는 수차례의 코팅 작업과 건조 작업을 거쳐 가마에 들어갈 준비를 마친다. 약 천 개의 뚝배기는 1270도의 가마에 14시간 동안 구워지며, 하루에 2천 개의 뚝배기가 만들어진다.
완성되기까지 총 5일이 소요된다. 따뜻한 밥상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이 사장의 뚝배기 제조 현장을 찾아가 본다.
2. [옆집 부자의 비밀노트] 연 매출 8억! 매일 빚는 손두부 & 청국장
경기도 파주 심학산에 위치한 22년 전통의 두부 전문점에서 매일 아침 전통 방식으로 두부를 만들어내는 이광용 사장의 식당이 있다.
두부를 팔아 연매출 8억을 기록 중인 이 사장은 7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나 두부 장사를 하시던 어머니의 일손을 도우며 두부 만드는 기술을 배웠다.
고향인 강원도 인제에서 형제들이 정성껏 키운 백태를 사용하여 두부를 만든다. 이 사장의 하루는 새벽 5시에 시작된다.
고른 콩을 골라 불리고 갈아 깨끗한 간수를 넣는 것은 기본이며, 노를 젓 듯 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청국장으로, 형제들의 농장에서 공수한 백태를 4일에 한 번 식당 다락에서 직접 띄운다.
정식을 주문하면 맛볼 수 있는 수제 청국장의 맛은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깊고 깔끔하다. 좋은 재료와 전통 방식으로 22년째 두부를 만드는 이 사장을 만나보자.
수제 손두부와 청국장 효능은 다양하다. 두부는 고단백 식품으로, 특히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여 근육 형성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또한, 칼슘, 철분, 비타민 B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소화가 잘 되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청국장은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익한 균들이 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도와준다. 발효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이 증가하여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K2가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청국장에 포함된 성분들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발효 식품 특유의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다.
3. [가족이 뭐길래] 시부모를 마당에 묻은 부부의 사연은?
경기도 평택시의 고즈넉한 산골마을에 체리 농사를 짓는 조상환(70)과 김복자(68) 부부가 살고 있다.
미꾸라지, 메기 양식 등 어류와 염소, 앙고라 토끼 같은 동물, 쌀과 콩, 들깨 같은 작물까지 키워본 부부는 14년 전부터 체리 농사를 시작했다.
나무마다 주렁주렁 체리가 익어가는 6월, 부부는 까치와 까마귀를 쫓느라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럼에도 부부가 잊지 않는 것은 집 앞 마당에 모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일이다.
20대 초반, 중매자의 말에 혹해 시골에 살던 남편을 선택한 도시 아내는 결혼 후 시부모님을 모시며 많은 속앓이를 했다. 하지만 시어머니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어려운 시절을 견딜 수 있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집 앞마당에 모셔 매일 문안 인사를 드리는 부부의 효심을 만나본다.
4. [분식왕] 상추쌈부터 라면까지, 제대로 새우 천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새우요리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 새우 라면부터 새우튀김 상추쌈까지 다양한 새우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이곳의 주인공은 유인우(42) 사장이다.
이 집 최고의 인기 메뉴는 새우튀김 상추쌈으로, 광주에서 튀김을 상추에 싸 먹는 것을 보고 만든 메뉴다. 새우 손질부터 반죽까지 직접 하는 유 사장은 참마를 갈아 넣어 소화 기능이 뛰어난 튀김 반죽을 만든다.
건새우 육수와 채수를 넣어 새우 본연의 맛과 감칠맛을 더한 새우튀김을 상추 위에 얹고, 고추장, 쌈장 등 약 5가지 소스를 취향대로 찍어 먹는 상추쌈 새우튀김은 날치알을 올려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새우튀김 라면도 인기 메뉴다. 손님들이 다른 집의 새우튀김이 떠오르지 않도록 노력하는 유인우 사장님의 장인정신을 만나본다.
숨어 있는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업체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