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수영선수단 ‘메달 풍년’

대전시설관리공단 수영선수단은 지난 12-15일 광주 남부대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광주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 첫날인 12일 자유형 50m에 출전한 허연경(20) 선수는 25초 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 선수는 이 종목 한국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같은 날 김예은(21) 선수도 본인 주 종목인 배영 200m에서 2분 15초 17의 기록으로 1위를, 13일 치러진 배영 100m에서도 1분 02초 33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대회 4일차에는 이희은(27) 선수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 18초 1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대전체고를 졸업하고 첫 입단한 양하정(20) 선수는 접영100m에 출전, 1분 00초 9의 좋은 기록으로 3위를 달성했다. 계영 400m에 출전한 이희은·김예은·양하정·권우진 선수도 마지막까지 역주 끝에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