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 오늘(17일) 진짜 새로운 시작 알렸다
2024-06-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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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 측이 17일 공식 발표한 내용
가수 거미가 전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를 떠나 아메바컬쳐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거미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거미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양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17일 밝혔다.
거미는 아메바컬쳐의 수장인 다이나믹 듀오와 서로의 콘서트,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거미가 아메바컬쳐와 계속해서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짙은 호소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거미는 2003년 데뷔 이래 20여 년간 국내 대표 R&B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미안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You Are My Everything',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각종 OST를 통해 'OST 여신'으로도 활약 중이다.
또한, 매년 단독 콘서트 및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라이브로 더욱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소극장 콘서트 'Hidden Track'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현재 각종 음악 페스티벌을 종횡무진 중이다.
거미가 합류한 아메바컬쳐에는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를 비롯해 쏠(SOLE), 따마(THAMA), 허성현(Huh), 페디(Padi) 등 실력 있는 힙합·R&B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다. 이에 새 보금자리를 찾은 거미가 어떤 음악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