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파리올림픽서 생애 첫 '스포츠 중계' 데뷔…중계 종목 정해져
2024-06-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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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KBS에서 파리올림픽 경기 직접 중계
방송인 전현무가 KBS에서 파리올림픽 중계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현무가 중계하는 올림픽 종목도 알려졌다.
17일 일간스포츠는 전현무가 KBS에서 파리올림픽 중계를 맡는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현무가 파리올림픽에서 스포츠 캐스터로 데뷔한다. 과거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KBS에서 생애 첫 스포츠 캐스터를 맡게 된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전현무는 내달(7월) 26일 개막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KBS 스포츠 캐스터로서 직접 현지를 찾아 박혜정 선수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다. 프랑스 파리 현지를 직접 찾아 역도 중계를 하는 국내 방송사는 KBS가 유일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비인기종목인 역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올해 캐스터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는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데다가 관련해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사당귀(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해 왔다. 이번 중계 또한 ‘사당귀’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했다.
전현무가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KBS 재직 당시에도 스포츠 캐스터를 맡은 적이 없다. 이번 파리올림픽 역도 중계는 생애 첫 스포츠 캐스터 경험이 된다.
전현무의 파리올림픽 스포츠 캐스터로서 활약상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최근 올림픽 비인기 종목을 조명하며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은 다음 달 26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한국 등 206개국에서 1만 500명이 참가한다. 32개 종목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