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변화 예정…애플 '아이폰 17' 기다린다면 주목할 소식
2024-06-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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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 크게 얇아질 전망
애플 '아이폰 17' 시리즈의 두께가 크게 얇아진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 매체 wccftech는 블룸버그통신 마크거먼을 인용해 "애플이 2025년 출시할 아이폰 17 시리즈는 상당히 얇은 두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11인치·13인치 M4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이 태블릿들은 각각 5.3mm와 5.1mm의 두께로 애플 제품 중 가장 얇은 제품들이다.
그러나 애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슬림한 디자인의 제품의 개발을 시작했는데, 그 제품이 아이폰 17 시리즈라는 게 보도 내용이다.
마크거먼은 'Power On'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은 과거 아이폰 출시 때 L자형 배터리와 샌드위치 형태의 메인보드 등 다양한 내부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공간을 확보해 왔다. 아이폰 16부터는 기본 모델까지 L자형 배터리를 사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 17은 더 얇은 두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의 뉴스레터에 따르면 향후 맥북 프로와 애플워치 모델도 슬림해질 예정이다. 아이폰 17은 상당히 얇은 두께로 공개될 전망이지만, 내구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이폰의 얇은 두께는 배터리 용량 감소가 불가피하고, 두께가 얇아진 만큼 기기 사용 시 발생한 열을 발산할 공간이 줄어들어 아이폰이 과열되기 쉬워질 수 있다.
마크거먼에 따르면 다행히도 애플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애플은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 프로맥스에서는 에너지 밀도가 더 높은 배터리를 사용하고, 2025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에서는 '그래핀 열 시스템'을 탑재해 과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그러나 마크거먼은 이 모든 내용의 사실 여부는 2025년이 되어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이폰 17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년 아이폰 16이 출시된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