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가 9월에 돌아온다...“새 멤버 4인과 함께 5인조로”
2024-06-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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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새로운 멤버 4인 확정
더 좋은 퀄리티와 마케팅 위해 날짜 연기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보다 완성도 높은 새출발을 위해 컴백은 당초 예정됐던 6월이 아닌 9월로 연기됐다.
14일 소속사 어트랙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왔다"며 "그 결과 지난 4월에 최종적으로 새로운 멤버 4인을 확정할 수 있었고, 피프티 피프티는 기존 멤버 카나를 포함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소식과 컴백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앨범 제작의 퀄리티와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컴백이 연기된 이유를 설명했다.
어트랙트는 오랜 시간 피프티 피프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을 위해 정식 앨범 발매 전 선공개 곡을 선보이고 그 밖의 다양한 사전 프로모션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11월 싱글 앨범을 내며 가요계에 데뷔한 후, 지난해 '큐피드(Cupid)'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17위, 8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직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팀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어트랙트 측은 배경에 더기버스 측의 탬퍼링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이는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다.
법원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멤버들은 재판부의 결정에 항고했으나, 재판부는 이 또한 기각하며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멤버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현재 어트랙트는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세 사람과 더기버스, 더기버스 대표 등을 상대로 130억원대의 손해배상,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하 어트랙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어트랙트입니다.
우선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미국의 ‘빌보드 핫 100’과 영국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17위, 8위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있기 있는 2023년 틱톡 노래’(Top 2023 Tiktok Songs Globally), ‘2024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2024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케이팝 송’(K-pop Song of the Year)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케이팝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성과를 보여 드리기도 전에 안타까운 소식으로 모든 걸 멈춰야 했던 아픈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트랙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뉴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4월에 최종적으로 뉴 멤버 4인을 확정할 수 있었고, 피프티 피프티는 기존 멤버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입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소식과 컴백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앨범 제작의 퀄리티와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들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약속드린 6월이 아닌 9월 컴백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소중한 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기적처럼 얻어진 시간과 기회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식 앨범 발매 전에 피프티 피프티만의 색깔을 보여 드릴 선공개 곡도 선보일 예정이고 그 밖의 다양한 사전 프로모션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어트랙트 임직원들은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하는 그날까지 하루하루 정성과 열정을 쏟아부어 최고의 K-POP 걸그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