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 요즘 이렇게 지내고 있다 (근황)
2024-06-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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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는 황의조 소식
축구선수 황의조 근황이 오랜만에 전해졌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던 황의조는 태극마크를 잠정 박탈당한 상태다.
13일 연합뉴스는 황의조 근황을 전했다.
매체는 황의조 근황에 관해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노팅엄)가 유럽 리그 시즌이 끝났는데도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구계에 따르면 황의조는 영국에서 머물며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현지 매니지먼트와 함께 새 소속팀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과 성관계하는 상대방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수사받는 점도 국내가 아닌 현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기로 선택한 데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거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리스트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서는가 싶었으나 임대를 전전했다.
황의조는 소속팀 노팅엄과의 계약이 아직 1년 남아있다. 그러나 팀 내 입지가 좁은 만큼 영국 현지에 머물며 새 소속팀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하는 검찰 측은 황의조를 아직 소환한 적이 없다. 검찰이 황의조를 불러들여 조사하기로 결정한다면 황의조는 더 이상 귀국을 미룰 수 없게 된다.
축구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돼 출전하던 황의조는 현재 태극마크를 잠정 박탈당한 상태다. 국가대표 경기에서 황의조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