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호평·화도체육문화센터 2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 개최
2024-06-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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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의 경영 방향을 고객과 함께 논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호평체육문화센터(이하 호평센터) 및 화도체육문화센터(이하 화도센터) 2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주민협의체는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고객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시 관내 8개 체육문화 센터별로 구성된 협의체
호평센터 2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는 11일(화)에 이 사장과 회원 6명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사장은 “문화교실 1, 4관의 강화마루 교체와 강의실 문 시트지 교체, 백봉스포츠센터 아빠랑 함께하는 축구교실 신설 등 1분기 건의사항 8건 중 7건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봉스포츠센터 입구 표시가 불명확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예산 부족으로 즉각 조치가 어려웠음을 설명하고, 추후 휴관 공사 후 잔액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진 2분기 건의 사항으로 호평센터의 긴 공사 기간에 따른 진행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되었고, 이에 이 사장은 “여러분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 충분한 기간을 정해 꼼꼼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이해해 주길 바라며, 현재 기준으로 공사 진행 상황 및 진도율 등을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인이고 시설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사가 끝나기 전 반드시 회원분들과 사전 점검을 함께하고 기존의 문제점들이나 불편 사항들이 해결되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5일(수)에는 화도센터 2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사장은 “수영 프로그램 정원의 증원 요청에 따라 수영 10개 반과 아쿠아로빅 5개 반의 정원을 총 75명 증원하였고, 화장실 9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1분기 건의사항 6건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분기 건의사항으로 스피커의 잦은 고장과 4층 화장실의 수압 약화 문제가 제기되었고, 이 사장은 “스피커는 전문 업체를 통한 점검에도 불구하고 평소 많은 사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고장이 잦으며, 화장실 수압 문제는 체육관 지하에서 펌프로 물을 끌어올려 사용하기 때문에 동시에 많은분들이 수도를 사용할 경우 순간적으로 수압이 약해질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재점검을 약속했다.
양일간의 간담회 동안 주민들은 “짧은 기간 대비 많은 불편 사항을 개선해 주셔서 이용하는데 큰 불편 없이 즐겁게 운동하고 있으며, 간담회 참여 이후로 공사의 활동에 관심이 많아져서 요즘은 틈틈이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난번 탄소 저감 운동 참여를 겸해 체육관까지 걸어서 방문하자는 이 사장의 제안을 듣고, 같이 운동하는 주민들과 꾸준히 걸어서 방문하고 있다”며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아이디어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체육관에 걸어서 방문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의견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또한 “부대시설과 유휴공간 활동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5일(수)에는 화도센터의 공사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고, 11일(화)은 호평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곧바로 시의회 의원들의 별내선(8호선 연장) 영업 시운전 현장점검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