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서울중부경찰서와 주민 안전∙편의 위한 MOU 체결
2024-06-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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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내 셀프서비스형 식음료 매장 ‘meal&’ 론칭…경찰서 직원·인근 주민에 건강한 경험 제공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서울중부경찰서(서장 이용욱)와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서울 중구 회현동 서울중부경찰서 1층 한마음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중부경찰서 이용욱 서장과 풀무원 FI사업부 남정민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목표로 범죄 및 사고 예방 홍보 활성화를 위해 상호 소통하고 청사 내 셀프서비스형 식음료 매장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양측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범죄 및 사고 예방 홍보 관련 상호 지원 ▲상품 및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안전 관리 서비스 적극 확산 ▲서울중부경찰서 소속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청사 내 셀프서비스형 식음료 매장 운영 및 활성화 등을 협력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온라인 및 출출박스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는 ‘밸런스쉐이크’ 제품 표면에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 안내 및 ‘안전Dream’ 앱 소개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하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찰청의 안전 지원 서비스를 홍보한다. ‘안전Dream’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신고 접수와 신속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종 방지를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실종아동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풀무원은 또한 서울중부경찰서 건물 내부에 76 m2 규모의 셀프서비스형 식음료 매장 ‘meal&’을 론칭하고 중부경찰서 소속 직원들과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 공간을 제공한다. ‘meal&’은 풀무원의 푸드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매일 달라지는 건강한 식사와 스낵, 음료를 제공하는 24시 셀프 스마트푸드 플랫폼 공간으로, 면류와 국밥을 주문 즉시 조리하여 따뜻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출출박스 로봇셰프’,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도시락, 간편식(HMR)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출출박스’, 음료와 음식을 취식할 수 있는 라운지 및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풀무원 FI 사업부 남정민 상무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제품과 푸드테크 역량을 집대성한 ‘meal&’ 매장을 오픈하고 역사가 깊은 서울중부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해 주민 안전 및 편의를 증진하는데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커뮤니티센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건강한 간식과 식사가 요구되는 다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2019년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 스마트 벤딩머신’에 이어 식사 대용 냉동 간편식까지 판매가 가능한 ‘출출박스 스마트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국내 무인 판매 플랫폼 시장에 신호탄을 올렸다. 이후 기업 내 스낵바 형태로 스낵, 음료, 샐러드, 샌드위치, 간편식 등을 무인 판매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고객이 앱을 통해 구독형으로 식단형 도시락을 선주문(Pre-Order)하고 픽업하는 무인 구내식당 모델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냉동 상태의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조리하여 약 90초 만에 완성하는 ‘출출박스 로봇셰프’를 론칭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초대형 야외 카페 공간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대기업 구내식당, 대학 학생식당 등 무인 식당 수요가 높은 다양한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입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스마트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각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