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대표팀이 손흥민의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큰일 났다는 소식 전해졌다
2024-06-11 08:38
add remove print link
중국 축구 대표팀, 오는 11일 한국 대표팀과 경기 치러
중국 축구 대표팀이 위기에 빠졌다.
중국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 대표팀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도훈 임시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6일 치러진 2차 예선 조별리그 5차전에서 싱가포르에 7-0 대승을 거두며 이미 3차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당시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멀티 골을 기록한 가운데 황희찬(울버햄튼)과 더불어 주민규(울산 HD FC)와 배준호(스토크 시티 FC)가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골 잔치를 벌였다.
시나스포츠는 한국 대표팀과 경기를 앞두고 중국 대표팀의 현 상황을 전했다.
매체는 "중국 대표팀 대표 공격수 우레이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장위닝(베이징 궈안), 왕젠아오(상하이 하이강), 왕데레이(산둥 루넝)가 부상을 당했다. 중국 대표팀은 태국 대표팀과 경기 전후로 부상자가 많다. 득점왕 우레이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레이는 어린 나이부터 무릎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그는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부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상하이로 가 치료를 받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레이는 중국의 축구 스타 선수다. 그는 2022년부터 상하이 하이강 소속으로 경기에 뛰고 있다. 그의 주 위치는 스트라이커이지만 윙어로서도 활약한다. 또 가끔 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올 때도 있다. 스트라이커를 제외한 포지션에서는 주로 왼쪽에서 활약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