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루머' 휩싸인 NC 손아섭, 참지 않고 칼 뽑았다
2024-06-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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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민형사적 조치를 취할 예정”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손아섭(36)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NC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튜브와 커뮤니티 등에서 일어나는 손아섭에 대한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손아섭과 관련된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한 유튜버는 최근 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1988년생, 부산 지역 출신' 등 손아섭으로 추측될 수 있는 특징이 나열돼 있다. 또 다른 유튜버는 해당 내용과 함께 아예 손아섭의 얼굴과 이름을 올려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NC는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 정리하고 있다"면서 "곧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사이버 렉카'의 악의적인 루머에 얼마나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손아섭은 뛰어난 실력과 꾸준한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지만, 이번 루머로 인해 큰 상처를 입었다.
NC는 손아섭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선수 보호에 나섰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프로야구계는 선수들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과 '사이버 렉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손아섭은 이번 루머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실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