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6월 6일) 내일 날씨 예보는 이렇습니다… 눈길 끈 기상청 '발표'
2024-06-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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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예보한 현충일(공휴일) 날씨
6월 6일은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마냥 즐기면 되는 단순한 공휴일은 아니지만 이날이 휴일로 지정된 만큼 야외 활동, 나들이를 계획한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충일 날씨는 어떻게 예보되었는지 한번 알아보자.
5일 기상청은 내일(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강원도 내륙과 산지, 전라남도 일부 지역, 제주도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제주도에서 소나기가 예상되며, 오후 12시부터 저녁 9시 사이에는 강원도 중부와 북부 내륙 및 산지,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 중부와 북부 내륙 및 산지,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5~10mm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제주도에는 최대 20mm의 강수량이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이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최저 기온은 13~19도, 최고 기온은 22~31도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보했다. 이는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다.
기상청 예보를 종합하면 현충일에는 대체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외출 시 우산 등 비상 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제주도와 강원도, 전라남도 등에서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강하게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 상황과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며 조기 게양을 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