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경차, 부산 건물 6층서 추락 (사진)
2024-06-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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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운전자 중상 입고 병원서 치료받고 있어
부산에 있는 건물에서 경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뉴시스는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확인해 사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에 있는 한 전통시장 건물 옥상 주차장에서 경차가 차량 승강기로 추락해 여성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시 동구에 있는 한 전통시장 내 6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경차가 차량용 승강기 문을 뚫고 승강기 내부로 추락했다. 해당 경차는 해당 건물의 차량용 승강기 문이 열리기 전 출발하는 바람에 문을 뚫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직후 추락한 경차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추락한 경차에서 난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그러면서 경차 안에 갇혀있던 30대 여성 운전자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불은 차량 일부 등을 태워 400여만 원(소방 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선일보도 이날 사고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부산의 한 전통시장 주차타워 6층 옥상에서 차량 승강기로 돌진한 경차가 추락해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A 씨는 미처 열리지 않은 주차타워의 승강기 문을 들이받고 2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부산 경차 추락 사고 현장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