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데브시스터즈가 '이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2024-06-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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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6일 글로벌 출시되는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시리즈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가 일본의 게임 회사 요스타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3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요스타와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6일 글로벌 출시되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생동감 있는 직접 조작 전투 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으로, 데브시스터즈 자회사 오븐게임즈가 개발했다.
지난달 13일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초 진행된 CBT에서는 참여자 중 94%가 출시 후 플레이 의사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의향을 밝혔다.
이번 계약은 '쿠키런: 모험의 탑' 서비스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넓히고 게임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계 3대 게임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이 높은 현지화 완성도를 요구하는 시장인 만큼, 최적의 게임 서비스와 현지화 전략을 적극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요스타는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겸 게임 개발사로, '벽람항로' '명일방주' '블루 아카이브' 등 다수의 모바일 흥행작을 이끌어낸 전적이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요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유저에 맞춘 최적의 게임 서비스와 현지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특히 여러 작품을 장기 흥행시킨 운영 전문성을 기반으로 '쿠키런: 모험의 탑'의 안정적인 서비스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일본 게임 시장은 5000만명이 넘는 게임 인구를 보유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전 세계 게임 시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일본 모바일 게임이 성장세를 나타내 국내 게임사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공략지"라고 전했다.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는 "일본 모바일 유저 성향에 맞는 캐주얼 게임성과 친근한 IP, 그리고 요스타의 탁월한 장기 서비스 운영 경험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