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철인 3종 경기 도중 참가자 사망...물에 뜬 채 발견
2024-06-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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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군산 새만금 국제 철인 3종 경기 중 발생한 사고
전북 군산서 철인 3종 경기 참가자가 경기 중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35분께 군산시 비응도 앞 해상에서 A(62)씨가 부표 위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뉴스1 등에 따르면 당시 군산 새만금 국제 철인 3종 경기 중 수영 코스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수상 안전요원이 물 위에 떠 있던 참가한 김 모 씨(62)를 발견, 비상 구조선을 이용해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인을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열린다. 1500여 명 선수들이 수영 3.8㎞, 사이클 180.2㎞, 달리기 42.2㎞를 달리며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 대회다.
한편, 수영 중 심장마비를 예방하려면 먼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심장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영 전에 충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며 체력에 맞게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또한 너무 차가운 물에서 수영하는 것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온에서 수영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는 수영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코올이나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능한 한 다른 사람과 함께 수영하여 응급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수영 중 심장마비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