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송지호가 변우석에 관해 말문을 열었다 [인터뷰]
2024-06-01 17:02
add remove print link
지난달 28일 위키트리와 인터뷰로 만난 송지호
배우 송지호가 동료 변우석을 칭찬했다.
송지호는 지난달 28일 인연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드라마다. 송지호는 극 중 임솔의 철없는 오빠 임금 역을 맡았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명연기로 임금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송지호는 변우석과의 호흡에 관해 "우석이와는 2019년 방송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함께 출연한 사이다. 그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동갑이었다. 그 드라마를 통해 번호를 주고받고 친구가 됐다. 첫 리딩장에 들어갈 때 우석이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연기 조언도 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서로 피드백도 많이 주고 서로 조언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가 신드롬처럼 너무 잘됐다. 우석이랑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우석이가 너무 잘돼서 기쁘고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를 촬영한 뒤 기억에 남는 댓글은 무엇일까. 이에 송지호는 "드라마 악플이 없다. 또 톡 댓글이 너무 많았다. 이런 작품 처음 봤다. 실시간 톡을 볼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이 3~4회 정도 나갔을 때 '임금 역할 한 배우가 그 사람이 그 사람이었어?!'라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 작품 캐릭터를 탈고해서 너무 기뻤다. 인상 깊었던 댓글이었다. 가장 좋은 칭찬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