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도 반했다” 편스토랑 김재중 '엄마표 감자탕' 맛 보장 레시피

가수 김재중이 엄마표 '추억의 감자탕' 만들기에 도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추억의 요리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날 김재중은 부모님이 감자탕집을 운영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어깨너머로 요리하는 법을 익혀 손님에게 감자탕을 내드렸다. 그때가 초등학생 6학년에서 중학생 정도였다"고 말해 류수영과 MC들을 놀래게 만들었다.

이후 편스토랑 인스타에서는 손맛 요리사 김재중의 '엄마표 감자탕' 레시피를 공개했다. 영웅재중 스타일로 끓여본 감자탕은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요리 재료는 돼지 등뼈 1.3kg, 데친 시래기 크게 2~3줌, 진간장 1바퀴, 사골 분말 3T, 된장 1/2T,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다시다 1T, 감자 3알, 청양고추 2개, 대파 3대, 깻잎 한 줌, 통마늘 9-10알, 홍고추 1개, 물, 후추, 들깻가루가 필요하다.

엄마표 감자탕 만드는 법은 먼저 돼지 등뼈를 1시간 정도 재워 핏물을 빼준다. 이때 2~3회 정도 중간에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이후 데친 시래기에 진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놓는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대파 3대는 어슷하게 썰고 깻잎 한 줌은 채 썰고 감자는 1/2로 썰고 통마늘 9-10알은 다진다.

엄마표 감자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핏물을 뺀 돼지 등뼈를 10분 정도 초벌로 삶아 깨끗하게 헹궈준다. 이후 압력솥에 넣고 물을 등뼈 높이만큼 맞춰준다. 물과 등뼈는 1:1 비율이다.

이제 사골 분말 3T, 된장 1/2T,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다시다 1T를 푼다. 그리고 절여둔 시래기, 다진 마늘, 대파, 청양고추, 깻잎을 넣어준다.

준비가 됐다면 압력솥 뚜껑을 닫고 끓이다가 추가 울리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30분 끓인다. 끝으로 들깻가루, 후추를 취향껏 뿌리고 깻잎으로 장식해 주면 완성이다.

한편 김재중 엄마표 감자탕 레시피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먹고 싶어서 침 흘리는 중", "레시피가 꽤 긴데 김재중은 뚝딱 해내는 느낌", "오늘의 치트 키 사골 분말. 감자탕이 이렇게 쉬운 거였다고요?!", "감자탕은 무조건 사 먹는 음식인 줄 알았는데. 오호. 나도 만들 수 있겠는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