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에코수영장 주민협의체 2분기 간담회 개최
2024-05-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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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30일(목), 에코수영장 *주민협의체 2분기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주민협의체 회원 4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참석했다.
*주민협의체 :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고객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시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별로 구성된 협의체
이 사장은 먼저 “이용 고객분들과 함께 수영장 수질을 검사하는 워터코디를 분기에서 매월로 확대하였고, 1층 안내데스크 앞에 칭찬함을 비치했다”라며 1분기 건의사항 총 5건 중 3건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영장 1층 유리창 썬팅 및 사생활 보호 필름 부착에 대해 오는 6월까지 2차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스포츠샵 등 편의시설 부족 요청에 따라 입찰을 3회 추진한 결과 유찰되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시설이나 용도 등으로 변경해 운영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2분기 건의 사항으로 샤워실 문을 여닫을 때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이번 5월 휴관 공사를 진행하면서 샤워실 문을 제거하고 커튼으로 변경하였다”라며, 에코수영장 정식 오픈 전 주민협의체와 함께 시설을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불편 사항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 동안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고객의 의견을 진정성 있게 들어주고 그에 맞춰 수영장을 운영·관리해주어서 감사드리며,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이 사장과 직원들의 모습을 본받아 요즘은 저희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다른 시민분들에게 친절하게 알려드리고 있다”라며 이 사장의 현장·소통 경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 사장은 “수영장을 이용하는 우리 모두가 주인이다”라며 “직원들을 칭찬해주시고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며, 공사 또한 수영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각종 부대시설이나 설비 등을 추가하고 개선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 사장은 간담회 이후 에코수영장 및 에코랜드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졌으며, 곧바로 별내역을 처음 방문해 개통 전 현장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길 바라며, 특히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와 같은 고장이 날 경우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해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검토를 꼼꼼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