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선배가 후배인 조규성에게 임팩트 있는 한마디 남겼다 (+이유)
2024-05-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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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조규성 언급해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조규성(FC 미트윌란)을 언급했다.
조규성이 이끄는 미트윌란은 27일(현지 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실케보르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10차전에서 3대3으로 비겼다. 승점 1을 더한 미트윌란은 승점 63(19승6무7패)으로 같은 시각 오르후스에 2대3으로 패한 브뢴뷔(승점 62·18승8무6패)를 제치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미트윌란은 4시즌 만에 우승컵을 탈환했다.
미트윌란은 이번 우승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미트윌란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선다.
조규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2골 4도움을 올렸다. 마지막까지 덴마크 수페르리가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최종 성적은 전체 득점 5위다. 1위 게르만 오누그하(15골)와 세 골 차이다.
조규성이 이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우승 사진들을 게시하자 황인범은 "우승 기념으로 이제 이발해 줘"라고 남겼다.
앞서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의 H조 2차전에서 헤더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 골에 성공했다.
2022시즌 K리그1 득점 1위를 차지한 조규성은 월드컵 무대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조규성은 그동안 통증이 이어진 오른 무릎을 이번 대표팀 소집 기간에 수술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