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삿포로 직항노선 기대감 “쑥”

2024-05-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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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관계자 충북도 방문

일본 신치토세 공항 관계자 충북도 경제부지사실 방문 / 충청북도
일본 신치토세 공항 관계자 충북도 경제부지사실 방문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27일 일본 삿포로시의 관문공항인 신치토세공항을 운영하는 홋카이도공항그룹(HAP)의 토미타 히데키(Tomita Hideki) 영업개발본부장과 관계자들이 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HAP 관계자 일행은 청주공항과 자매공항 협약을 체결한 후,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만나 청주~삿포로 직항노선 개설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에어로케이항공(주)이 삿포로 노선 취항을 위해 실무 준비와 현지 협의 절차를 진행해 왔으나, 현지 신치토세공항의 지상조업 여건이 맞지 않아 취항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토미타 히데키 본부장에게 삿포로 노선이 조속히 운항될 수 있도록 에어로케이항공(주)의 지상조업 여건을 개선하는 데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삿포로 정기편은 인천공항에서만 취항하고 있다”며, “인천까지 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여 많은 도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삿포로 노선 개설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청주공항과 신치토세공항 간 직항노선 개설로 양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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