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몇부작 안 남기고 소름 돋는 스틸컷 공개됐다

2024-05-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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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궐 한복판 ‘피 칠갑 시신' 현장 목격

MBN 주말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 몇부작 안 나은 가운데 수호가 궐 한복판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극심한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드라마는 총 20부작으로 제작됐다.

MBN '세자가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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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줄거리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출연진 등장인물은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 등이 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수호가 홍예지와 애절한 키스를 나누며 마음을 확인했지만, 중전의 죄를 뒤집어쓰고 세자 자리에서 쫓겨나는 고난을 겪었다.

MBN '세자가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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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14회 스틸컷에는 수호와 갑석이 도망자를 쫓는 장면이 담겨 있다. 수호는 필사적으로 달리며 도망자를 추격하지만, 결국 도망자는 피를 토하며 쓰러져 사망한다.

MBN '세자가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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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는 도망자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다. 그는 갑석에게 "나야말로 당장이라도 그자의 목을 베어버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격분한다.

도망자의 죽음에 얽힌 사건과 수호의 분노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수호는 거듭되는 역경을 마주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며 "수호가 어떻게 이 고난을 헤쳐 나갈지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N '세자가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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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호는 '피 칠갑 시신'을 목격하는 장면에서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여러 번 반복되는 달리기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분위기를 돋우는가 하면, 깊은 분노 표정 연기도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 보는 이들의 긴장감까지 솟구치게 했다.

또한 수호는 김설진과의 찰떡 연기 호흡을 빛내며 추격부터 분통 터지는 대화까지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로 완성해 장면의 생생함을 높였다. 수호의 분노가 어떤 방식으로 폭발할지, 앞으로의 전개와 인물관계도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OTT 재방송은 넷플릭스가 아닌 티빙, 웨이브에서 스트리밍된다. '세자가사라졌다' 원작 웹툰, 소설은 따로 없는 오리지널 작품으로 결말은 미리 알 수 없다. 다음은 드라마의 전개를 이해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다.

인물관계도. / MBN '세자가사라졌다'
인물관계도. / MBN '세자가사라졌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