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게 또 다른 악재가 닥쳤다…'뮌헨' 월클 수비수 영입설 나왔다
2024-05-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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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콤파니 감독 부임 앞두고 또 한 번 위기
스톤스 영입설에 긴장감 고조
김민재에게 또 다른 악재가 닥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뱅상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김민재의 입지가 다시 한번 불안해졌다.
24일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콤파니는 뮌헨 수비진 강화를 위해 맨체스터 시티 출신 존 스톤스를 영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콤파니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에서 스톤스와 함께 뛰었다. 누구보다 스톤스를 잘 이해하고 있다.
팀토크는 "콤파니 뮌헨에서 스톤스를 활용해 공격적인 수비를 구축하려는 계획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스톤스는 맨시티에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해 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잘 맞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콤파니 역시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콤파니가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고 스톤스를 영입한다면,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서 더욱 밀릴 가능성이 높다. 콤파니는 공격적인 수비를 선호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톤스는 콤파니의 전술에 더욱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주전 자리를 잃었다. 투헬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겹치면서 김민재의 뮌헨 생존은 불투명해 보였다. 하지만 콤파니가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김민재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가 김민재의 장점을 잘 이해하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감독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러나 콤파니가 스톤스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면서 김민재는 콤파니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콤파니의 뮌헨 감독 부임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다. 이날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콤파니는 뮌헨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3년이며, 개인 합의는 마쳤고 구단 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