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으로 활동 중단한 연예인 3명
2024-05-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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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으로 활동 중단한 셀럽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전 직원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몇 년간 연예계에서 계속되는 '갑질 논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의 특성상 한번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다. 논란을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향후 재기 여부가 확연히 갈리기도 한다.
갑질 논란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타들 사례를 모아봤다.
1. 강형욱
'개통령'으로 불렸던 강형욱은 최근 회사 전 직원의 폭로로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까지 회사 운영진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직원들은 이들이 욕설과 폭언, CCTV로 근무 감시, 메신저 대화 내용 검열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논란 이후 방송 출연과 행사 참석 등을 모두 중단한 뒤 침묵을 지키고 있다.
2. 아이린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은 지난 2020년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에게 '갑질'을 한 당사자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아이린은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3. 노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인기를 끈 댄서 노제는 지난 2022년 광고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노제는 수천만 원 상당의 광고료를 지급받고도 광고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마음대로 삭제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논란이 계속되자 노제 소속사 측은 "당사의 불찰로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노제 역시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린 뒤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