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텔 칼부림 20대 남성 체포… “중고 거래로 만나 도박하다 시비”
2024-05-20 16:05
add remove print link
남성 1명 중상…경찰, 테이저건으로 범인 검거
서울 강남의 한 숙박업소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강남구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A(22·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모텔 4층 복도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강하게 저항하는 A 씨를 테이저건으로 체포했다.
현장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는 얼굴과 팔, 가슴 등에 상처를 입고 피를 많이 흘리는 상태였으나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두 사람은 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해당 모텔에서 도박을 하다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