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 태권도 대회 출전한 여자 고교 선수, 의식불명

2024-05-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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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

전국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10대 고등학생 선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19일 광주 서부소방서와 부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모텔에서 A양이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119 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한 뒤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안타깝게도 현재 A양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양은 부산 금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출전한 선수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A양이 대회에 앞서 과한 체중 감량을 했던 것이 아니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전날 계체 통과 이후 식사 및 운동을 정상대로 소화하고 취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양이 출전한 대회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5·18민주화운동 기념 광주시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태권도 대회’다. 지난 15일 개최해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