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신혼 생활 회상 “도쿄는 매번 그랬다, 혼자인 시간이 많았고 견딜 용기가 필요했다”
2024-05-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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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통해 밝힌 속마음
배우 고현정이 과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고현정 브이로그 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엔 도쿄 스케줄을 소화하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고현정은 자막을 통해 '도쿄는 매번 그랬다. 늘 마음이 쫓겨, 쫓아내듯 돌아갈 시간이 돼버리고 아쉬운 마음에 다음을 기약하지만, 그 다음까지 걸린 시간은 9년이었다. 9년 전에도 그리고 9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도쿄를 여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을 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도, 아는 곳도, 갈 곳도 없기는 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하면 남는 시간엔 집에 있곤 했다.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난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혼자 밥 먹고, 혼자 물건을 사고 도쿄에 와서야 많은 것을 혼자 해내기 시작했다"며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을 견딜 용기가 필요했던 도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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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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